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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진짜 오랜만에 초대박 드라마를 발견했다. 드라마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의 6년만의 귀환 작품인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2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후 여태까지 7회 방영됐는데, 시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밀당 작렬인 스토리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유명 프로 골퍼 '캐빈 리'의 죽음과 둘러싼 미스테리 멜로 스토리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은 김남주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검사 출신 국선 변호사 강태욱 역할의 지진희가 주연으로 출연해 비주얼적으로도 연기력으로도 완벽하다.



드라마 속 연기와 스토리도 완벽하지만 더 완벽한 건 바로 김남주의 패션과 각종 아이템들!

예전에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으로 물결펌을 비롯해서 각종 패션 아이템 등 김남주가 입기만 하면 매장에서 완판이 돼서 완판녀라는 별명도 가질만큼 그녀의 옷 핏이나 소화 능력이 대단하다.

이번 드라마 <미스티>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패션들과 아이템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 극 중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김남주 브로치의 출처를 알아봤다.



ⓒJTBC 미스티

고혜란의 남편 강태욱이 선물로 준 고혜란 브로치는 고혜란이 뉴스를 진행할 때에도, 특별한 날에도 자주 등장한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컬러랑 적당한 반짝임도 예뻐서 눈이 갔는데, 이재영(고준)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리는 결정적인 단서로도 등장한다.


ⓒJTBC 미스티

흰 셔츠에도, 검은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김남주 브로치는 청담동 명품 거리에 위치한 100평의 규모의 주얼리 부띠끄 '에클리바치(ECLAT BACI)'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를 위해 특별히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페리 브로치로, 약 4.0CT의 페리 도트와 스퀘어와 라운딩 다이아몬드가 주변을 감싸며 초승달이 빛나는 듯 아름다운 디자인의 브로치다.



ⓒ에클리바치

페리도트는 8월 탄생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부부간의 행복과 지혜, 친구와의 화합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맑은 그린 빛을 띄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짙은 올리브색의 페리도트일수록 가치가 높다고 한다. 어두운 달빛 아래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에메랄드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브닝 에메랄드'라고도 불린다.



나도 8월에 태어나서 탄생석으로 '페리도트'라는 생소한 보석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예뻐보인 적은 처음이다. 역시 고혜란브로치의 영향이 대단한 것 같다. 


ⓒJTBC드라마 미스티

회차를 거듭할수록 예뻐지는 미스티 김남주 패션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할 것 같다.

고혜란의 착한 동창 친구이자 케빈 리의 부인인 은주의 복수가 시작될 것만 같은 이번 주 미스티도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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