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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발라드 추천, 정키-Only You (Feat.유성은)


믿고 듣는 프로듀서 정키(Jungkey)가 12월 5일, 디지털 싱글 앨범 'CHERISH'를 공개했다. '소중히 여기다', '(마음에) 간직하다'는 뜻을 가진 Cherish(체리쉬)라는 단어와 내가 정키의 곡들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하는 느낌은 동일한 선에 있는 것 같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인 유주가 부른 '첫사랑'이 타이틀곡이지만,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유성은이 부른 'Only You'가 가장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카오미니에게 노래를 추천 받아서 듣다가 너무 좋아서 '헤이 카카오~ 이거 무슨 노래야?' 했더니 잠시 후 '정키의 온리 유 입니다'라고 대답을 하는데, 정키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아 역시 정키!'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팬이 됐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도 내 마음과 귀는 정키의 곡에 끌리고 있었다ㅋㅋ 심지어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최고 여자 알앤비(R&B) 가수라고 생각하는 유성은이 불러서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다. 


정키는 예전 고등학생 때 김나영이 부른 '홀로'라는 곡 때문에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 '홀로'만 해도 여태까지 천 번 이상은 들은 것 같다.. 홀로 때문에 김나영 팬도 됐고, 정키의 피아노 반주에 김나영이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은 무한 반복으로 보면서도 진짜 뭉클해서 눈물이 난 적도 있따ㅜㅜ.. 그 후에 나오는 노래들마다 너무 좋아서 정키의 노래는 진짜 믿고 듣는다.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아는 피아노 반주와 뛰어난 안목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내 마음 속에서 나도 모르게 팬으로 자리잡았다. 정키는 현재 음반 기획사 도우즈레코즈(THOSE RECORDS)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곡도 기대가 된다.






정키-Only You (Feat.유성은)


항상 같은 말뿐이죠 

난 또 기다리죠

항상 이 시간뿐이죠 My luv


다시 아침이면 

우린 어색해질 건가요

그저 함께한 지금뿐인가요


애써 웃어주지 마요 

난 또 착각할 거예요

애써 웃어 보이지만 제발 My luv


내 마음이 들리나요

Baby Baby Baby Baby


늘 기다렸던걸요

그대 곁에서


Only You


잠시 날 안아 줄래요 

잠깐이면 돼요

그럼 난 알 것 같아요 My luv


바랬던 그대가 

그저 이렇게 끝나도

한 번만 나에게 진심을 말해요


애써 웃기만 하네요 

난 또 슬퍼할 거예요

애써 웃어 보이지만 제발 My luv


내 마음이 들리나요

Baby Baby Baby Baby


늘 기다렸던걸요

그대 곁에서


Only You


바라고 바랬던 시간이죠

누구에게도 이러진 않죠

Woo


내 눈을 마주하고 말해요 

(Ma baby Ma baby u)

끝내 나는 아닌 건가요


그때 그 말들은 

그저 그런 거짓인 건가요

그때 그 느낌은 

그저 나의 착각인 건가요


왜 내 맘을 흔들어요

하루하루 헤매이다


또 그대가 떠나면

이게 아닌 걸

알 테죠


제발 아무 말 말아요

그냥 이대로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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