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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후리스를 갖고 싶었는데 요즘 예쁜 양털 후리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르기 어려웠다가 사진보고 예뻐서 바로 결심하게 된 앤커버 양털 후리스!​


무신사에서 보고 혹시나 해서 에이랜드에서 봤는데 세일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에이랜드에서 구입했다.


상품명은 ‘RUBBER FLEECE JACKET-IVORY’이고 정가난 89,000원으로 원단 대비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주문 폭주로 배송이 지연돼서 상품은 2주만에 받아봐서 서비스는 불만족스러웠지만 제품은 나름 귀엽고 괜찮았다.


사진에서 제대로 보진 못했는데 팔목의 바코드 디테일이랑 보들보들 촉감도 귀여워서 대학생 새내기나 어린 친구들한테 더 잘어울릴 것 같다.


지퍼는 엄청 고급스럽진 않지만 내구성 좋아보여서 털끼임이나 고장은 없을 것 같다.


안쪽에는 동일한 양털 재질이 아니라 안감이 덧대어 있어서 정전기나 오염이 덜하고 생각보다 도톰해서 이너만 잘 껴입으면 한겨울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흰색이라 오염될까봐 조심조심 입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양털 후리스는 아이보리톤이 더 예뻐보여서 조심조심 잘 입고 다녀야겠다.

사이즈는 원사이즈 남녀 공용이고 박시하고 예쁜 핏으로 떨어져서 덩치 있는분들도 입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커플룩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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