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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추천, CABARE1972

​독특한 이름에 호기심이 갔는데 알고보면 너무나 의미 있는 이름을 가진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CABARE1972'.


촌스러움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소품과 컬러 매치들은 트렌디하진 않지만 뭔지 모를 묘한 매력 때문에 자꾸 이끌리게 된다.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2층은 자세히 둘러볼거리는 없었지만, 큰 바 테이블과 천장의 큰 거울, 스탠딩 마이크, 피아노가 있어서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고 밤에는 카바레(?)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양초들의 흩어짐마저 너무나 연출이 좋고, 어두운 조명 때문에 대낮에 방문을 했는데도 밝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바레1972의 컵받침에도 있는 저 여자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플랫 화이트,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먹었는데 둘다 맛도 괜찮았다.


궁금해서 물어본 가게 이름의 뜻은 바로 #CAFE #BAR #Record를 조합한 의미 있는 네이밍이었다.

1972는 카페가 있는 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라고 한다.


센스 있는 디저트, 달달한 포도와 함께 좋은 음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한남동 카페 카바레1972는 오늘도 내 맘속에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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