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맛집 라멘트럭 랩

​상수 맛집 라멘트럭

​상수 일본식 라멘 맛집 라멘트럭 2호점(RAMEN TRUCK LAB)에 다녀왔다!

상수역 코 앞에 살 때 운좋게 대기줄 없이 상수 라멘 맛집 라멘트럭 1호점에 다녀왔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일본식 라멘의 깊은 맛을 보고 반해서 항상 마음속 라멘 맛집에 저장을 해놨었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1호점이 문을 닫아서 더 넓은 2호점으로 방문했지만 전혀 당황스럽지도 짜증낼수도 없이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1호점이 닫으면 2호점에, 2호점에 사람이 많으면 1호점에 1분만에 갈 수 있다.

​라멘트럭은 맛집의 포스를 풍기며 메뉴도 라멘 하나만 판매한다.

물론 사이드 메뉴로 미니 차슈동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메인 메뉴는 소유라멘이고 그 외에 국물이나 면 등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매콤한 맛은 좋아하지만 매운걸 잘 먹지는 못하는데, ​일본 오키나와에 방문해서 처음 일본식 라면을 먹었을 때 매운맛이 전혀 맵지 않은 것을 보고 나는 '신(辛)라멘'으로 주문했다.

메뉴판에도 '누구나 먹기 좋은 순한 매운맛'이라고 적혀 있어서 우리가 끓여먹는 농심 신라면의 맵기 보다 훠얼씬 덜 매우니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자슈, 계란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지만 일본식 온천계란의 맛이 꿀맛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계란 추가에 미니 차슈동도 도전해봤다.

라멘트럭에서는 면 스타일과 삶기 기준도 선택할 수 있는데, 지난 번 웨이브면을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스트레이트면으로 도전해봤다. (개인적으로 웨이브면보다 스트레이트면이 더 맛있었다.) 

​센스있게 라면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법도 간단히 정리되어 있고 간단히 안내문도 벽에 붙어있었다.

라멘트럭이 예전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폐지가 된건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밤 11시까지 운영을 해서 넘나 좋다.

역시 트랜디하게 SNS도 관리하고 있어서 휴무나 각종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ramentruck)과 공식 인스타그램(@RAMENTRUCK_OFFICIAL)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매운맛 + 스트레이트면 + 계란 추가 소유라멘과 미니 차슈동!

​역시 진한 국물은 비쥬얼부터 다르다. 라면 위에 올라가 있는 차슈는 '너무 큰데 좀 잘라주지..'라고 생각했다가 그냥 사르르 녹아버려서 전혀 자를 이유가 없었다.

라멘트럭의 차슈는 장시간 삶아 맛간장을 입힌 후 아부리(불에 그을려 고기의 기름을 살려 풍미를 더하는 것!)하여 조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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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트럭의 육수는 돼지육수과 닭육수의 조합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이기 때문에 맵지않은 오리지널 라멘보다는 신라면이 육수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개인적으로 매운맛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처음으로 먹어본 미니 차슈동은 진짜 한 숟갈 덜어서 입에 넣자마자 숯불향이 입안 가득~하면서 씹으면 너무 부드러우면서 짜지 않고 적당한 진한 맛이라 기대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얼른 먹고 싶어서 급하게 찍으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각각 계란을 추가한 매운맛 라멘에 미니 차슈동 1개로 나눠먹으니 둘이서 먹기에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일본식 라멘의 하이라이트 온천st 계란!

​얼마전 망원동 텐동 맛집인 '이치젠'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포스팅 보러가기 → '망원동 맛집 이치젠(@ichizen_ten) 텐동') 내가 원했던 온천계란은 이치젠 온천계란 그 맛이 아니고 바로 라멘트럭의 이 계란 맛이었다!

탱글하면서도 짭쪼름하고 진하고 부드럽고 적당하게 익힌 라멘트럭의 이 계란이 진짜 하이라이트다.

이번에도 역시 맛있었던 상수, 홍대 라멘 맛집 라멘트럭!

더 인기 많아지면 줄 길어져서 싫을 것 같지만 역시 맛집은 맛집 인정을 해줘야된다. 라멘 맛집으로 완추한다.

상세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7길 6 (우)04074지번상수동 328-7

운영시간 안내

영업시간 영업중

• 매일 11:00 ~ 24:00더보기

홈 페이지

www.facebook.com/ramentruck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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