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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4세대 출시! 기능 총 정리

(출처 : 애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출시된다. 

애플은 현지시간 3월 18일, 11인치와 12.9인치 프로 디스플레이, A12Z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제품 출시 전 프로 4세대에 관한 여러가지 루머가 있었는데, 대부분 예상한 대로 인덕션 카메라와 여러가지 예상이 맞았지만, 가장 반전인건 가격이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64GB 99만원부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11인치용이 기본 용량 128GB, 102만 9000원으로 훨씬 가격적으로 매리트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제품에서는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노트북 PC를 넘는 성능을 갖췄다고 내세우며, '당신의 다음 컴퓨터'라고 강조했다. 패드가 아니라 '컴퓨터'.

(출처 : 애플)

4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보다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됐다. 

- 1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비행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스캐너까지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탑재해 최대 5미터 앞에 있는 물체의 거리를 3차원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 장치들을 조합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앱이나 서비스를 한층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라이다 스캐너를 활용하면 카메라로 촬영중에 사람의 키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 전면에 트루뎁스 카메라를 탑재해 페이스 ID를 사용할 수 있다. 

- A12X 칩셋을 탑재했던 3세대 아이패드 프로에서 나아가 4세대는 개정된 A12Z 칩셋을 탑재했다. 

- 8코어 GPU를 지원한다. 4세대에서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

-  또한, 아이패드 프로의 세부 기능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아이패드를 자석으로 띄워 자유롭게 각도까지 조절 가능한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선보였다. 아이패드 미니와 맞먹는 가격의 뉴 매직 키보드(12.9인치 기준 44만9000원)로, 아이패드 프로 후면을 자석으로 부착해 공중에 띄울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 키보드에서 자유롭게 커서를 이동하고 스와이프하면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트랙패드(터치패드)도 탑재했다. 버튼이나 앱, 텍스트 등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아이패드 OS 전용 커서도 도입했다.

- 아이패드OS 13.4 버전부터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아이패드 사용자는 앞으로 애플펜슬뿐만 아니라 트랙패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의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부터 책정됐다.

요즘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를 구입하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아이패드 생각과 함께 지냈는데, 3월 애플 행사가 취소된다는 소식에 힘이 빠져있다가 갑자기 깜짝 발표로 이렇게 4세대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침부터 너무 신난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국내 출시일은 아직 5월 정도로 남았지만, 그 동안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생각하며 카드를 꺼낼 준비와 추가 기능 소식이 들릴 때마다 리뷰를 꼼꼼히 봐야겠다 (어차피 살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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