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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헹거 수납함 SKUBB
풀린 날씨라 옷정리를 하기 위해 여름 옷을 꺼냈다가 문득 옷방에 사계절 옷을 모두 꺼내 놓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수납을 위해 이케아 행거 수납함 SKUbB(스쿠브)를 구매했다.

기존에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고 몇 년동안 필요에 따라 옷장에도 걸고 행거에도 걸었었는데, 옷걸이에 걸면 늘어지는 니트 종류나 안입는 후드티, 맨투맨 등을 추가로 정리하기 위해 비욘드퍼니싱이라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하게 됐다.

비용은 13,410원을 결제했는데 구입 당시 찾아본 스쿠브 중 배송비 포함 최저가였던 것 같다.

연휴 기간이라 다음주 수요일 쯔음 도착할 줄 알았는데 금요일에 주문한 건이 일요일에 도착해서 생각보다 빨리 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이케아 스쿠브는 가로 35 깊이 45 세로 125cm의 넉넉한 사이즈라 행거나 옷장에 설치했을 때 깊숙히 넣을 수 있고 내구성이 튼튼하고 좋아서 무게가 나가도록 가득 채워도 끄떡없었다.

행거 봉이나 옷장 봉에 감아 찍찍이 형태로 부착하는 건데 엄청 튼튼해서 딱 맞게 붙이면 기분도 좋다.

뒷면은 그물 망으로 되어 있어 뒤쪽으로 옷이 떨어지지 않고 옷에 통풍이 되어 습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위부터 4칸은 넓은 칸, 아래 2칸은 좁은 칸으로 되어 있어 용도에 맞게 정리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해도 되니 실용적이다.

(설치중)
최대한 꼭 맞게 위로 돌려 붙여야 바닥까지 공간이 딱 맞다.

왼쪽은 사용한지 2년 정도 된 같은 제품인데 무겁게 옷이 꽉 차있어서 살짝 모양이 흐트러져 보인다

새로 설치한 스쿠브에도 옷을 채우니 기존 행거정리함이랑 얼추 높이가 비슷해졌다.

나는 옷이든 책이든 색깔별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옷 종류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흰회검-> 순서로 정리하면 깔끔해보인다.
사고 보니 하나 더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배송비 3000원이 들었으니 추가 구매는 다음에 해야겠다.
행거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케아 SKUBB가 정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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